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 ‘김장나눔 대축제’...올해도 온기 전해
2025-11-25 김동은 기자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이 25일 대전 서구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한화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대축제’ 행사를 통해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김장나눔 대축제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충청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행사로 올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는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과 한화그룹 충청지역 사업장 소속 임직원 30여 명을 비롯해 박정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 등 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한화그룹의 충청지역 사업장들과 연계 중인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총 620가구(10㎏씩)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오늘 함께 담근 김치는 이웃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손길이자 서로를 잊지 않겠다는 따뜻한 마음의 증표가 될 것”이라며 “작은 매듭들이 모여 굵은 동아줄이 되듯 우리의 작은 나눔이 충청지역을 더 단단하게 이어주는 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매년 대전현충원 정화활동, 보훈가족 이글스 경기 초청행사,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