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졸업식 개최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 역량 및 사회참여 역량 강화
2025-11-26 이근복 기자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26일 노인복지관 본관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사업 평가회 및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졸업식에 참여한 노인들은 졸업가운을 착용하고 지난 9개월간의 성장과 성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업 참가자들은 요리 교실, 정리 수납, 디지털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역량과 정서적 안정을 크게 향상시켰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노인은 “이 나이에 졸업식을 해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지난 1년동의 교육이 정말 값지고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웅 관장은 “이 사업이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준 것 같다”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이 외에도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주=이근복 기자 lkb002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