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중앙회 단양군지부 박금옥 회장,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상

19년간 지역 독서 문화 저변 확대 공로

2025-11-26     강두원 기자
▲ 박금옥 회장

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 단양군지부 박금옥 회장이 ‘2025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했다.

이번 훈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박금옥 회장은 2006년 새마을문고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19년 동안 지역 독서 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 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회장은 군민 대상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어린이 독서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청소년 문학기행,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 단양군예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다리안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개설해 피서객과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건전한 피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하천 환경보호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필품 나눔 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단양, 함께 하는 공동체’를 위해 헌신했다.

박 회장은 “지역을 위해 함께 땀 흘려 준 새마을문고 회원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양군에 책 읽는 즐거움이 널리 퍼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강두원 기자 kd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