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릴레함메르〉 하늘을 날아 비경 속으로
2013-09-11 하수철
|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었던 여름이 어느 순간 사라지고 이제 일교차가 커지며 가을이 익어간다. 결실의 노고를 서로 나누고 그동안 못 만났던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다가왔다. 칭찬과 반가움을 나누면서 느끼는 힐링이 있는 반면 명절 음식 마련이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다른 면도 간과할 수 없겠다. 설국을 이루는 새하얀 겨울을 생각해보면 짜증을 극복하고 한결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
이국적인 것에 대하여 - 털난 지붕의 집, 별칭이 우스꽝스럽게도 독특한 구조의 지붕위에 풀이 나 있는 집. 겨울에 이 풀들이 보온의 효과를 준다고 한다. 풀이 무성할 때 염소를 올려 뜯어 먹게 하여 풀을 다듬는다고도 한다. 자연과 스위트 홈이 어우러져 있어 이것만으로도 자급자족 힐링이 이루어질 것 같아 보인다.
| 하수철 교수는 대전대학교 교수(이학박사), 멀티미디어 콘텐츠기술센터 소장, 사진가, 한국화가, 디지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