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으로 말썽꾸러기가 달라졌어요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요
2010-05-18 임홍식 기자
어떤 아이가 ‘착한 아이’이고, 어떤 아이가 ‘나쁜 아이’일까? 대부분의 어른은 이 질문에 비슷한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부모님,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알아서 척척 하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착하고, 주어진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제멋대로 하거나 공부도 못하면 나쁜 아이라고 말이다. 책의 주인공 루시와 마찬가지로 평범하면서도 엉뚱하고 결과적으로 어른 말 안 듣는다고 꾸중 듣는 대부분의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나아가 좀 더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찾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나도 충분히 착한 아이가 될 수 있고, 어쩌면 이미 충분히 착한 아이’라는 자기 긍정의 힘을 되찾아 마음속 선한 동기를 끄집어내게 될 것이다. 저자: 마리안느머스그로브, 출판사: 책속물고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