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 오늘은 '가래떡 데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가래떡 데이’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상술(빼빼로 데이)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농업인의 날’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의미에서다. 서부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떡’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복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가래떡 데이’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며 “서부교육청은 향후에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