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고 기숙형고 현장컨설팅 실시
운영비·외부강사 지원 제안
2010-11-30 황인경 기자
서천여자중·고등학교는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기숙형고 현장컨설팅을 실시, 공주대학교 이화룡 교수 등 5명으로부터 기숙형고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현장컨설팅단은 외부전문가, 현장전문가, 기숙사 시설 전문가, 기숙형고교 정책담당 등 5∼6명으로 구성해 기숙형고를 지역교육을 선도하는 명품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서천여고는 2009년 기숙형고교로 선정, 기숙사 문화재 심의허가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기숙형고 교육목표의 타당성과 실천 가능성, 기숙형고에 적합한 교육과정 편성, 기숙사생 생활지도, 안전과 건강관리, 지역사회와 도교육청의 지원 노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교육공동체는 앞으로 기숙형 고등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기숙사 운영비의 안정적 지원, 사감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프로그램 운영 시 외부강사 지원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서천여고 관계자는 “올해 기숙형고, 기숙형고 모델학교, 사교육 없는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등 좋은 실적을 거둬 다수 학생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면접 전형에 응시 중에 있고, 국립대 1단계 합격 등 좋은 대입시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