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예산 1298억원 상반기 조기집행

민생경제 활성화·지역균형 개발 나서

2011-01-11     윤기창 기자
태안군은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1298억 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10일 밝혔다.특히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정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조기집행체제에 들어갈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상반기 조기집행 예산 1298억 원은 올해 군의 집행예산 2261억 원 가운데 57.4% 규모로 서민생활안정, 지역균형개발사업 등에 우선 집행할 계획이다.이번에 집행되는 예산은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는 시설사업비와 자산취득비, 용역비 등이며 사회보장 수혜금, 예비비, 공공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는 제외했다.또한 군은 원활한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매월 1회 조기집행 추진실적 점검·보고회를 개최, 예산효율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조기집행하는 재정은 서민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집행할 계획”이라며 “직접적인 효과가 큰 SOC사업,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