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정비 나서
이달부터 3개월간 지적측량기준점 507점 일제조사 실시
2015-08-16 조병길 기자
당진시가 이달부터 3개월간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다만, 상·하수도, 전화·전기시설 등 각종 도로굴착 공사로 인해 측량기준점이 망실·훼손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결과 망실·훼손된 측량기준점에 대해서는 재설치 등을 통해 정비하는 한편 지속 보존가치 없는 측량기준점에 대해서는 폐기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측량기준망 구축을 통한 정확한 측량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 사유재산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세계측지계 변환에 부응하는 위치정보 정확성 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측량기준점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