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도서관에 최고 과학자들이 뜬다

국내 최고 과학자들의 강연이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펼쳐진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전국 지역별 도서관에서 교육기부 대중 강연 ‘도서관 속 과학강의’를 개최한다.

도서관 속 과학강의는 IBS가 2014년부터 시행해 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과 일반 대중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뇌 관련 의료 분야와 뇌 기능 임상연구의 선도자로 꼽히는 김성기 뇌과학이미징 연구단장과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의 존재와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 주목을 받은 고규영 혈관연구단장 등 7명의 IBS 과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세부 일정으론 22일 인천 미추홀도서관, 내달 5일 울산 중부도서관, 10월 17일 대전 한밭도서관, 10월 28일 파주 교하도서관, 10월 31일 무안 전남도립도서관, 11월 7일 수원 광교흥재도서관, 11월 21일 세종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각각 열린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