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국의 우리말 우리글]‘체중이 늘은 것 같다고요?’
2015-08-31 윤성국
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는 중인데, 주변 사람이 ‘몸무게가 늘은 것 같다’고 하면 놀랄 일이다. 그러나 위 글은 ‘체중이 는 것 같다고요?’라고 물어야 한다. 당연히 ‘늘은 것 같다’라고 말을 건네도 안 된다. ‘늘은’ 대신 ‘는’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불은’, ‘줄은’ ‘갈은’ 처럼 ‘ㄹ’이 탈락되지 않고, 뒤에 ‘은’을 갖다 붙여 사용한다. ‘물이 분 것 같습니다.’라고 써야 할 것을 ‘물이 불은 것 같습니다’로 쓰고, ‘몸무게가 준 것 같아요’를 ‘몸무게가 줄은 것 같아요’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 정책에도 불구, 부동산 시장의 활황으로 인해 세종 지역 가계대출은 많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본사 상무/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