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내달 2~8일 대전서 열려

2015-09-17     유주경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2015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표전시회로 우표작품 1000여 틀 전시와 체험·학습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핸 13세 이하 어린이 우취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제28회 대한민국어린이 우표전시회와 초·중·고교 교사들의 우취학습 교안 등 지도사례를 공유하는 제2회 우표편지 지도사례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각각 열렸던 전시회가 통합됨에 따라 작품의 규모와 작품성 등에서 보다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우표 경매와 우표판매상 부스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우표를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우표·화폐 벼룩시장을 통해 소장하고 있는 우표를 교환하거나 직거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자생식물 우리말 이름찾기를 위한 산림청의 우리식물 주권 바로잡기 전시회, 충남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관 등도 함께 운영되며 한국조폐공사의 우표·화폐 위조방지기술 등 첨단 기술도 소개될 예정이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