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15개 시·군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 체결

지역행복생활권 발전 위해 협력

2015-12-07     김도운 기자
충남도가 7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15개 시·군과 함께 지역행복생활권 공동협약식을 갖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지역위) 및 15개 시·군과 더불어 지역행복생활권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7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이원종 지역위 위원장, 15개 시·군 시장·군수와 ‘충청남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도와 지역위, 각 시·군은 국민에게 행복, 지역에 희망을 주는 ‘호프(HOPE) 프로젝트’를 실천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행복생활권이 지역 주민의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인접 시·군이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으로 차단해 왔던 각종 주민 편의시설 및 행정서비스를 상호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 권역을 말한다.

도내 지역행복생활권은 모두 6개로 분류돼 ▲천안·아산과 홍성·예산이 중추도시 생활권 ▲서산·당진·태안이 도·농 연계 생활권 ▲공주·부여·청양, 논산·계룡·금산, 보령·서천은 농어촌 생활권으로 묶였다.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