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구획 경지정리 5월 초까지 마무리

논산 화정 등 4곳서 진척률 70%… 모내기 차질 없을 듯

2016-04-03     이석호 기자

충남도가 영농편의 증진 등을 위해 4개 지구에서 추진 중인 ‘2016년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다음 달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은 농업 생산성이 떨어진 중소구획 지역을 대상으로 필지별 면적 대형화, 용·배수로 설치, 농로개량 등 영농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논산 화정·서천 산내·홍성 홍동·예산 하포 등 4개 지구 248㏊에 76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은 현재 전 구간에서 7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모든 사업을 5월 초까지 완료해 적기 이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형 농기계 작업이 용이해지고 토지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농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지정리 사업 시행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