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종 토지거래량 증가율 전국 최고

땅값 0.89% 올라 상승폭 전국 두번째…대전 유성구 구암·갑동 2.21% 올라

2016-05-03     박길수 기자

2015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세종의 순수토지거래량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가 낸 ‘2016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종의 순수토지거래량은 2485필지로 지난해 1분기 1094필지에 비해 127.1%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세종 땅값은 지난해 4분기 대비 0.89% 올라 대구(1.01%)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대전 유성구 구암동, 장대동, 갑동 땅값은 전 분기 대비 2.21% 올라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유성구, 수남동, 안산동, 외삼동, 반석동도 전 분기 대비 1.81% 올라 상승 폭이 컸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