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범죄예방환경 설계 도입 강화

행복청-한국셉테드학회, 범죄없는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 위해 손잡아

2016-07-25     박길수 기자
▲ 이충재(좌측 아홉번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최진혁(좌측 열한번째) 한국셉테드학회장과 범죄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셉테드학회(회장 최진혁)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행복청과 한국셉테드학회는 25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행복도시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도입 강화 등 행복도시를 범죄안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으로, 환경이 제공하는 범죄기회를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도시건축공간을 계획·변경함으로써 범죄 및 불안감을 저감시키고 나아가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일련의 노력을 말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범죄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개발 ▲범죄안전도시 조성과 관련한 자문 ▲범죄안전도시 조성과 관련된 정보의 교환·교류 ▲세미나 등 양 기관의 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분야 협력 등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