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2016-09-20     김종환 기자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에 걸맞은 하수처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2035년을 목표로 한 청주 전역의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의 수립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청주·청원 통합 전 이원화 되어있던 하수도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하수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며, 향후 청주시 하수도 사업의 근간이 된다.

시가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수한 청주시(통합)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은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

이번 하수도 기본계획에는 기존 하수처리구역 재검토 및 처리구역 확대, 하수처리시설 통폐합, 싱크홀의 원인 중인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계획, 하수처리수 재이용 계획, 도시침수 방지대책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과 연계한 하수도 기본계획 수립으로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공중위생의 향상에 기여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