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아닌 농업인의 날이자 흙의 날…가래떡 먹는날
2016-11-11 금강일보
제21회 농업인의 날이자 ‘흙의 날’인 11일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땀과 정성으로 국민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활빈단은 농업인들도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살아 남기위해 자조·협동·창조의 정신으로 개방에 맞서고 “해외시장 수출 길을 개척하는 농업전문경영자로 발돋움해 활기넘치는 부농을 일구자”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생명의 모태이자 생명창고의 원천인 흙이 건강해야만 사람은 물론 동·식물도 건강해진다”며 “환경친화적인 농업의 전제로 각종 오염원 제거등 흙 살리기 운동을 통해 건강한 흙을 유지해, 후손에 물려줄 수 있도록 지키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11일은 가레떡데이,보행자의날,레일데이,눔늬말,해군창설일,지체장애인의날,젓가락의날 등 여러 행사가 있는날이다며 국적불명의 빼빼로 데이로만 알고 있는 신세대 청소년들에 이날이 농업인의 날이자 흙의 날,가래떡 먹는 날 임을 바로 알도록 전국 교육감들이 중·고 교장,교사들에 땀흘려 노력하는 농촌체험 학생봉사를 권장했다.
한편 활빈단은오늘 11일 11시 11분 전국에서 부산UN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6.25참전 전사 UN군 전몰장병을 추도하는 ‘감사할줄 아는 한국인 되는 날’이다”며 국민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