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人의 축제 열린다
<16~20일 中企주간 행사><강연회·사업설명회 등 개최>
1970-01-01 이기준
중소기업인 최대 잔치인 제23회 중소기업주간(5월 16∼20일)을 맞아 대전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13개 단체와 25개 중기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기로 했다.우선 중소기업주간 첫 날인 16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2011 전국중소기업인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동반성장 관련 중소기업계 실천경과 보고’를 통해 지난해 9월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발표 이후 진행된 중소기업계의 노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또 중소기업 투명경영 선포식을 통해 그동안 미흡했던 중소기업계의 투명경영 실천과 근로환경 개선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분야에 대한 반성과 함께 향후 개선 의지를 국민 앞에서 공표할 계획이다.대전에서도 대전·충남 중소기업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인 100여 명을 초청, 오는 18일 오후 6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초청 강연회’를 열고 중소기업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지원사업 설명회와 지역연고산업(RIS) 협동조합 연계 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자금·기술개발 분야 등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유용한 정부 시책을 알리는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연구산업에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 TV토론회를 통해 현재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주간 행사는 ‘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며 “중소기업주간을 통해 중소기업이 국민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