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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진작가協 '세미누드 촬영대회' 수상작 12~15일 연정국악 문화회관서 160여점 전시

2010-06-08     권도연 기자
대전세미누드 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대전사진작가협회가 마련한 이 전시회는 ‘제18회 세미누드 전국사진촬영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이 대회는 지난 4월 25일 대청댐을 배경으로 대전시민의 휴식처인 대덕공원에서 사진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대청공원을 비롯, 금강과 대청댐 등을 배경으로 1인당 4점 내로 당일 촬영 작품에 대해 지난 달말 심사를 거쳐 160여 점을 선정했다.대전사진작가협회 박충순 회장은 “18회째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인만큼 많은 작가가 참여, 성황을 이뤘다”고 말했다.금상은 고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작품에 몰두하고 있는 박천규(64 충남 금산) 씨의 ‘강변의 여심’이 차지했다.류재정 심사위원장은 금상작에 대해 “금강의 신록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 전국에 금강을 소개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문의 042-254-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