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움튼 인술 세상을 위로하다
벧엘의 집 희망진료센터
소외계층에 인술 봉사 펼친
유공자 대상 공로패 수여
2017-03-20 최일 기자
‘저소득 빈곤계층의 건강지킴이, 희망진료센터가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서울대 의과대학 오주환 교수의 ‘쿠바의 의료체계’ 특강에 이어 희망진료센터 창립부터 현재까지 의료취약계층 건강권 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김삼용 교수(전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에게 공로패,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인술을 베푸는 신현정 공주보건소장, 매월 정기적으로 헌신적인 봉사를 하는 정재학 교수(을지대병원 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철치료를 하는 황태영 성실치과기공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신규 자원봉사 의료진(최병록-광명의원, 김도형-김도형치과, 김환한-둔산한방병원, 박인선 치위생사)과 감사(유병익 변호사-법무법인 법승), 운영위윈(충남대 YMCA·낮은울, 을지대 나누리, 건양대 심봉사, 대전대 길벗 등 동아리 회장들)을 위촉했다.
원용철 공동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한 개인의 건강을 넘어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는 데 함께하고, 사회를 치료하는 희망진료센터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