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도의장, 새만금 유치 정부 지원 건의 '눈길’
전국시·도의회의장협 임시회서 ' 4·3문제 결의문 채택' 등
2017-06-11 민태찬 기자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자리에 참석, ‘새만금 유치 범정부 지원 건의’ 등을 논의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전국협의회 4차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김 도의장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 부처에 전달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임시회에선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범정부 지원 건의’와 ‘제주 4·3문제 해결을 위한 배·보상 및 신고 상설화 방안 조속 마련 촉구 결의문 채택’ 등을 다뤘다.
또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및 지방자치법 개정,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 발전과제의 정책화를 위한 지속적 건의활동 추진 및 상호 공조 등도 논의했다.
협의회 사무총장 김 도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 건의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시·도의회의장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 의장은 임시회를 마친 뒤 지난 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 현장을 방문, 충북 선수단과 임원진의 선전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