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법인지방소득세 증가…기업유치 성과
2013년 58억 원 대비 2.3배 증가한 132억원
2017-07-20 이건용 기자
공주시가 7월 현재까지 거둬들인 법인지방소득세가 132억 원에 달해 오시덕 공주시장의 선거공약인 기업유치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법인지방소득세가 대폭 상승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면 ▲유망 중소기업의 유치와 안정적 정착 ▲다수의 우량기업 실적 개선 ▲사곡 계실지구 국민안전교육 연구단지 건설과 월송지구 공공주택 건설을 비롯한 민간 건설업체의 아파트 건설 등으로 인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들 수 있다.
그동안 시는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촉진 본부를 구성하고 입주기업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미래 성장기업 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기업이 오지 않아 오랫동안 공지로 남아있던 유구자카드산업단지에 9개 기업을 유치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유치 지원 및 창업지원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법인지방소득세의 대폭적인 증가라는 결과를 낳았다.
오시덕 시장은 “기업유치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안정화 될수록 지방세수의 증가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큰 도약과 미래발전을 위한 발판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관광도시로의 발전과 더불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