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선병원, 의료관광 한류 이끈다

中북경 국제여성·어린이 산업박람회서 홍보활동
기업대상 '건강검진 포상관광 상품' 긍정적 성과

2011-08-16     서이석

대전시와 대전선병원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국제여성 및 어린이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환자 유치를 위한 전방위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전시와 대전선병원 등은 이번 북경 산업박람회에 대전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여성과 소아 건강검진 의료관광상품을 홍보했다. 중국내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 수준이 비교적 뒤떨어져 있다는 점을 적극 공략한 것.

이번 홍보관에는 혈류와 갑상선초음파, 스트레스․동맥경화테스트기 등 고가의 장비를 설치하고 전문 의료인이 직접 중국인을 상대로 의료 장비를 운영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국 환자 유치 관련 바이어 미팅을 갖고 네트워크 구축 및 환자 유치 통로를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북경 기업체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 포상관광 상품’ 홍보 설명회에서는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전시와 선병원은 앞으로도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국내외 행사에 적극 참가해 대전의료관광의 인지도 제고와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적극 주력,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