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앓는 이은하는 7080 최고의 가수

2018-02-08     신성재 기자

쿠싱증후군 앓는 이은하는 7080 최고의 가수

SBS 좋은아침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알렸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은하는  13세에 가수로 데뷔, ‘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겨울 장미’, ‘아리송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명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인 '밤차', '미소를 띠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은 7080을 휩쓸었다. 전성기 시절 귀여운 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이은하가 앓는 쿠싱증후군은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근 모양을 보이고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다. 또한, 쿠싱증후군 환자는 골다공증이나 근력이 허약해지는 근골계 증상도 나타나 큰 고통을 받게 된다. 마치 비만처럼 보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