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투병 이은하의 사연

2018-04-10     신성재 기자

쿠싱증후군 투병 이은하의 사연  

사진 출처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가수 이은하(56)가 과거 희귀병 투병 중임을 고백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9일 방영된 KBS 1TV '가요무대'에 이은하는 '가요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가수 이은하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파산과 희귀병으로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밤차', '아리송해', '님 마중' 등 히트곡을 보유한 유명가수의 안타까운 말로를 보내는 것이 알려져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은하는 "내가 몸이 안 좋으니까 파스, 붕대 같은 것도 다 있다. 운전하다가도 다리가 많이 저릴 때가 있다. 목이 아프거나"라며 "응급조치로 비상약을 준비해서 먹긴 하는데 안 되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하가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만성적으로 과다하게 분비되어 일어나는 질환이다.

한편 이은하는 1973년생으로, 13살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1984, 1985년 연속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데뷔 곡은 ‘님마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