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 사회복귀를 응원합니다.'

법무 보호복지공단 22일 취업박람회 개최

2011-09-21     서이석

출소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추진된 취업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는 22일 오후 3시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 기업체 대표 40여명과 취업성공패키지 수료 출소자 15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소자 취업박람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출소자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는 전국 공단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반 건설업체 대표를 비롯해 지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기업체 대표, 예비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충남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출소자 보호 사업의 활성화와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고 사회안전망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법무보호복지공단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수한 출소자를 고용한 업체에는 고용기간에 따라 고용촉진지원금(연간 65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취업에 성공한 갱생보호대상자도 6개월 이상 근속시 100만 원의 취업성공 수당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