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친환경차 구매 지원

2018-07-26     전병찬 기자

보은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사업 등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올해 승용으로 10대, 초소형(2인승)으로 5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 지원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량에 대해 다음달 중 보은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전기이륜차는 올해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상반기 지원분을 제외한 7대에 대해 사업이 완료 될 때까지 수시로 접수 받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차량 우선으로 상반기에 63명에게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원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해 6개 항목(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오존, 미세먼지 2종)에 대한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를 주민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측정망은 오는 10월까지 설치해 시험가동 한 뒤 12월부터는 일반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대기질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구매지원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친환경차 보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기오염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보급사업에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