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레이션]
한화이글스 승리의 약속
11년 만의 가을야구
마음을 비우고 원팀으로 거듭난 것이 11년 악몽을 걷어낸 비결일지 모른다, 여기에 ‘춘향이 뺨치는’ 팬심이 큰 몫을 했다. 구단 최초로 70만 관중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매진사례만 18회로, 2016시즌 19회, 2015시즌 21번의 매진 기록도 곧 돌파할 것을 보인다.
이중화 CMB야구 해설위원은 “한화이글스에 몸담았던 야구 선배로서 기쁘고 흥분된다. 매직넘버를 셀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팬들의 성원과 프런트의 지원, 한용덕 감독의 뚝심 리더십이 잘 어우러져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1. 나는 행복합니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 팬들은 노랫말처럼 행복을 온몸으로 누리고 있다. 팬들의 끝 없는 가을 야구 염원이 이뤄지면서다. 역대 최장 기간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던 한화이글스가 11년 만에 암흑기에서 탈출한 그 순간 말이다. (기사 전문보기)
#2. 한용덕 매직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 올 시즌 한화에서 가장 달라진 것은 ‘분위기’다.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한화의 레전드 한 감독이다. 조용하던 덕아웃을 띄웠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었다. 우리는 이를 ‘한용덕 매직’이라고 부른다.(기사 전문보기)
#3. 8회 육성응원의 비밀
홍 단장은 팬들에게 감사함과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 11년동안 한화는 지는 경기를 더 많이 했습니다. 우리가 언제 한화의 승패에 연연했습니까. 선수들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기사 전문보기)
#4. 판을 흔들어라
‘Break The Frame(판을 흔들어라)’. 한화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현실이 됐다. 한화는 판을 제대로 흔들고 있다. 이제 한화는 가을 DNA를 장착해야 한다. 한화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는 김태균과 송창식, 안영명 등 3명뿐이다. 물론 이용규와 정근우, 정우람, 송은범, 권혁 등 KIA와 SK, 삼성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오래전의 일이다. 오늘도 한화는 리그의 중심에 서 있다.(기사 전문보기)
#5. PS) 토종선발의 자존심
샘슨과 헤일을 제외하면 마땅히 내세울 선발이 없는 한화는 외인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라도 흔들린다면 그 경기를 쉽게 내줄 수밖에 없다.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를 버리게 되면 이후 경기를 치르는 데 큰 부담을 준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투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하는 이유다.(기사 전문보기)
#6. 응원가 '나는 행복합니다' 탄생 비화
한화의 주된 응원가는 가수 박항기의 ‘나는 행복합니다’를 개사한 것이다. 2007년 당시 홍창화 한화 응원단장은 그들만의 응원가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었다. 응원단 회의를 했지만 뾰족한 노래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 때 친구가…(기사 전문보기)
[사설] 한화이글스, 충청인에게 큰 선물 안기길 기대한다
충청 한화팬들은 그동안 묵묵히도 구단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였다. 국내 10개 프로야구단 가운데 가장 열성팬이 많은 구단이 한화이글스라는 점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무력한 팀 성적에 실망할 듯도 했지만 꾸준히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제는 구단이 팬들에게 보답할 차례이다. 어렵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니 몸이 부서져라 투혼을 발휘해 우승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 한화 전체 선수단은 무려 11년을 가슴 졸이며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을 절대 잊어선 안 된다.(사설 전문보기)
[화보] 한화이글스 가을야구 또다른 주역 치어리더
[보너스 트랙] 움짤
조인성 한화이글스 시구
송중기 한화이글스 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