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TA총회, 베트남 빈증성에서 개최
2018-10-09 서지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주년을 맞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 참석을 위해 13일까지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한다. WTA는 대전시 주도로 설립된 도시간 국제기구로 대전에 사무국을 두고 매년 하이테크페어와 세계혁신포럼, 유네스코와 공동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격년으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지속가능한 혁신 동력’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도시 육성과 맞닿아 있고 동남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개최하게 되는 만큼 시는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과 시장개척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이번 베트남 출장을 통해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대전을 세계에 확실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허 시장은 행사기간 중 베트남 총리, 빈증성장, 투저우못시 서기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와 만날 계획으로 베트남과의 지방정부-대학(학생)-연구기관-기업간 공동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대전기업의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WTA행사는 10일부터 13일까지 빈증성 컨벤션전시센터에서 25개국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주요 행사로 총회, 세계혁신포럼, Hi-Tech Fair가 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