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로운 시책 연구 ‘중간발표회’
33팀 참여 시민서비스 아이디어 등 공유
2019-08-13 민태찬 기자
청주시는 13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발전 연구모임인 ‘놀일터연구소’ 중간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총 33팀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상반기 정책연수에 참가한 15개 팀은 정책 연구내용을 발표, 직원들은 청주시 시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표 내용 중에는 ‘우리 보건소 이렇게 바꿔볼까’를 주제로 발표한 헬스올리고당팀(팀장 방영란, 청원·상당보건소)의 시책이 큰 관심을 끌었다.
청주시는 매년 직원 역량강화 및 새로운 시책발굴을 위해 시정발전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즐겁고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놀일터연구소(놀이터+일터)를 연구모임의 명칭으로 정했다. 지난 3월 33팀 220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놀일터 발대식을 갖고 연구 활동이 전개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시의 발전을 위해 연구활동을 해준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이러한 연구활동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시책을 많이 발굴해 시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발표된 내용 중 시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시책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