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보건환경연구원, 국제숙련도 ‘3년 연속 우수’ 평가
수질, 먹는물, 토양 분야 43개 전항목서 ‘만족’ 판정
2019-08-18 민태찬 기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와 머크(Merck)사 주관으로 실시한 국제숙련도 시험·검사기관 분석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연구실’ 판정을 받았다.
18일 연구원데 따르면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 프로그램은 수질분야 등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이 매년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한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280여 개 기관이 참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보다 10개 항목을 추가한 수질 분야 20개, 먹는 물 분야 17개, 토양 분야 6개 등 총 43개 항목평가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신뢰도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아 도민에게 신뢰받은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