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디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타 선수들과 불륜? 절대 아니야'

2019-12-26     황현빈 수습기자
완다 나라 인스타그램

현 파리생제르망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의 아내이자 에이전트 완나 나라가 다른 선수들과의 외도설에 반박에 나섰다.

완다는 25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TV쇼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완다는 ‘자신이 이카르디의 경력에 악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내가 그의 경력을 파괴한다고? 모두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격하게 반응하며 부인했다.

인터 밀란 시절 이카르디 동료인 마르셀로 부로조비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에 관해 “가장 화나는 루머다. 날조다. 남편의 동료와 연애라니...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완다 나라는 자신을 둘러싼 성형수술 의혹에도 당당히 목소리를 냈다. 그는 "젊은 시절 가슴 확대 수술을 한 건 맞다"면서 "워낙 큰 엉덩이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다는 지난 19일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성관계에 대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관계를 맺어라. 가급적이면 아내와 하는 것이 좋다"라고 인터뷰한 것을 토대로 "이카르디는 경기를 앞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지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 땐 날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말해 자주 구설수에 오르내리기도한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로멜로 루카쿠(26, 인터 밀란)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녹아웃 스테이지를 집에서 보게 됐다. 예전의 인터밀란 9번 선수(이카르디)는 약 150골을 넣었는데 말이다"며 이카르디의 등 번호를 차지한 루카쿠를 비난하기도 했다.

또 이카르디의 국가대표 선배이자 같은 팀 레전드였던 디에고 밀리토의 사진을 찢었던 적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