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안전 우리가 지킨다
2010-05-10 금강일보
청양군 화성면 장계리(이장 박수복)는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마을 기금으로 장계리 집 너머, 밭저고리 입구에 방범용 CCTV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집을 자주 비우고 일터에 나가 일을 하는 농촌마을의 특성상 빈집털이 및 농ㆍ축산물 도난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CCTV설치로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는 범죄 사각지대까지 범행의도를 원천차단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수복 이장은 “한 해동안 불볕더위 속에 고생하며 수확해 놓은 농작물을 누군가 훔쳐 갔다며 하소연 하는 주민들을 보면 가슴이 아팠는데, 이제 내 마을은 안전하다는 그런 안도감도 줄 수 있고 또한 일어난 범죄의 경우에는 그 증거를 확보해서 범인검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선바위, 위말 등 마을 주요입구에 CCTV를 마을 기금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