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시장 개장 후 내내 상승…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2% 상승 이어 셀트리온제약 5% 상승

2020-06-04     배민 인턴기자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시장 개장 후 내내 상승…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 2% 상승 이어 셀트리온제약 5% 상승

셀트리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상승중이다. 셀트리온은 4일 오후 +5.93%(1만3500원) 상승한 24만1000원에 거래되고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4.96%(6100원) 상승한 12만9100원에 거래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2%(1400원) 상승한 9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피하주사)형이 IV(피하주사)형과 효능과 면역원성 등에서 차이가 없다는 임상 결과를 내놨다. 램시마SC는 병원에서 항암제를 투여할 때처럼 침상에 누워 불편하게 맞아야 하는 램시마SC를 쉽게 자가투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약이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EULAR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진행됐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연구결과 자료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에서 IV형이나 SC형 등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는 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램시마SC는 앞서 지난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네덜란드 등지에서 출시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는 여러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 면역원성에서 IV 제형과 차이가 없음을 입증함에 따라 자가 투여의 편리성을 갖춘 새로운 치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RA 적응증에 이어 EMA로부터 염증성 장 질환 적응증까지 획득해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25만 이상은 뚫어야하지 않겠음?”, “외인 기관 미친 듯이 매수하네”, “25층 구조하러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