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알에프텍(+25.27%) 주가 급등... 세계 최초 ‘보톨리눔’ 균주 확보 소식에 투자자들 ‘깜짝’
2020-06-15 배민 인턴기자
[주식] 알에프텍(+25.27%) 주가 급등... 세계 최초 ‘보톨리눔’ 균주 확보 소식에 투자자들 ‘깜짝’
알에프텍의 주가가 급등중이다. 알에프텍은 15일 오전 10:57분 기준 전일대비 +25.12%(1600원) 상승한 8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에프텍은 세계 최초로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분리 동정(분리 후 식별)하는데 성공해 균주 논란에서 자유롭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에프텍과 알에프바이오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입수한 벌꿀에서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타입 'A1'의 신규 균주 2종을 분리 및 식별하는 데 성공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신고 절차를 마치고 국가관리번호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알에프바이오는 출처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독자적 보툴리눔 균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클로스크린(CloSreen)이라고 이름 붙인 독자 스크리닝 기술을 활용해 자연에서 유래한 균주를 분리 동정함으로써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보툴리눔 균을 보유하게 돼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에프텍과 알에프바이오는 지난해부터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개발사업에 착수해 작년 4월에 보툴리눔 균주 1종을 등록했고 이번에 자연 유래 균주 2종을 추가로 등록함으로써 총 3종의 등록 균주를 보유하게 됐다.
투자자들은 “이거 품절주라 문닫으면 못산다”, “딱봐도 매집이네”, “이재료가 시총이..”, “천연재료 보톡스 게임체인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