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 환영”

[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단양. 사진)이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 체결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쿠팡은 2023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제천 제3산업단지 내에 10만㎡(약 3만 평) 규모로 최신식 첨단물류센터설립을 추진한다.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제천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된다.

특히 투자협약 내용 중에는 신규고용 시 지역민을 우선채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어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해 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게다가 충청도 지역의 미니기업(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업)들에도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영 의원은 “쿠팡 측과의 면담 등을 통해 물류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투자촉구와 관계부처와의 협업 및 지원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향후 제천 쿠팡물류센터가 제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비대면 시대 물류산업의 핵심 요충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건립 및 운영과정을 지속적으로 챙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