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사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2020-11-05     김정섭 기자
서구청 본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대전 서구 제공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대전 서구는 구청 본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5500만 원의 국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 2100만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태양전지모듈 132개로 구성된 청사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6만 5700㎾의 전력을 생산해 청사에 소요되는 전력을 공급하며 이에 따라 연간 약 570만 원의 전기료가 절감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동참하고자 청사의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친환경건축물 조성 확대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