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 결과발표회

1970-01-01     신성재 기자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에 대한 결과발표회에서 기업관계자가 투자기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금강일보 신성재 기자] 대전시가 지역 창업가의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시는 30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홀에서 지역의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에 대한 결과발표회를 열고 창업 진행 과정 및 성과 등을 공유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발표회에는 올해 시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친 근긴장이상증 신약, 초경량 메타 차음판, 생체모사 초박형 카메라, 인공 장기 제조용 고분자 소재, 열화상 기반 결함 검사 등 기술을 갖춘 기업 5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들은 그동안 창업을 준비해 온 과정 및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를 위해 진행된 데모데이 행사에는 다담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등 8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참가팀에게 창업 사업계획서 제작, IR자료 제작, 경영 컨설팅, 산업전문가 멘토링, 투자기관 연계 등을 후속 지원 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공기술 사업에 지원한 2개 팀이 창업 했으며 올해 4개 팀, 내년 1개 팀이 창업할 예정이다.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지난해 시작된 공공기술 사업화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