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이달 중 수질평가
2012-06-01 김현호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달 중 도 내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과 꽃지 해수욕장, 당진군 난지도해수욕장을 포함해 해당 시·군의 수질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해수욕장이다.
이번에 실시할 수질평가는 각 해수욕장의 3개 지점을 선정, 시료를 채취해 부유물질과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을 검점한다.
평가결과 수질관리가 필요한 해수욕장은 관할 시·군이 오염원인 조사 등 해수욕장 수질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수욕장은 이용객의 건강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건환경 연구원 관계자는 “피서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휴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