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판매재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감소에 따른 경기회복 조치

2021-01-10     강두원 기자
한 시민이 지류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제천시 제공

[금강일보 강두원 기자] 제천시는 11일부터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 판매 등 금융기관 대면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모아 카드 현장 발급(농협, 우체국)과 현장충전 업무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월 판매규모는 총 100억 원(지류형 60억 원, 카드·모바일형 40억 원)으로 할인율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특별할인 10%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의 지역감염 확산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지역경제는 날로 어려워지는 실정이다”며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지만 비 대면으로 구입 가능한 카드·모바일형 전자화폐를 적극 이용해 금융기관 방문을 최소화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50억 원의 제천화폐를 발행, 유통할 계획이다.

특히 모아 카드 출시를 기반으로 전자화폐 발행 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