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나이는?...척추분리증으로 쿠싱증후군까지

2021-05-17     이주빈 기자

이은하 나이는?...척추분리증으로 쿠싱증후군까지

TV 조선

가수 이은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은하는 1973년에 '님마중'으로 데뷔했으며 브라운관에는 1975년 동양방송에서 그 해 발표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으로 처음 모습을 보였다. 그는 1977년 처음 MBC 10대 가수에 선정된 이후, 1985년까지 무려 9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한 이은하는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은하는 과거 보톡스 및 성형수술 중독 의혹을 받았던 루머에 관해 ”척추분리증이라고 해서, 무대에서 춤을 추다 보면 생기는 병이 있다. 제때 치료를 못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은하는 ”아무래도 디스크라고 하면 3~6개월 동안 활동을 못 하니까,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허리 수술을 못 받고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통증이 말끔히 사라지는데 그게 누적되니 살이 찌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게 쿠싱증후군이었다. 1년만에 30kg가 쪘다”며 ”눈만 뜨면 몸이 붓고 있더라. 1년 사이 몸무게가 94kg까지 나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부신피질의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쿠싱증후군으로 체중이 무려 30kg이나 증가했던 이은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16kg 감량에 성공한 뒤 15kg를 더 빼기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하의 올해 나이는 61세로 미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