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러시아·체코 순방

우호협력 다지고 30일 귀국

2021-05-23     최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구세주성당에서 러시아 정교회 키릴(Kirill) 총대주교와의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대전 서구갑)이 러시아와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

국회사무처는 박 의장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러시아와 체코 방문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러시아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과 체코 밀로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박 의장은 ‘한-러 상호교류의 해(2020~2021)’를 맞아 양국 의회의 우호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에 체류하고, 이어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체코로 이동해 27일부터 29일까지 한-체코 관계 발전, 기업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을 비롯해 같은 당 노웅래·김병기, 국민의힘 류성걸, 국민의당 최연숙,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이 박 의장의 러시아·체코 순방에 함께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