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충남도 2000만불 계약

수출 상담도 6억 달러, 대전시는 50만달러 계약

2012-07-16     김현호 기자

충남도가 지난 12일과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6억 달러의 수출 상담과 20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 내 기업들은 해외바이어와 6억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벌였으며, 켐코와 섬마을, 진풍식품 등이 2000여만 달러의 계약 체결 결실을 맺었다.

‘켐코’는 기능성 필름 및 테이프 생산 전문업체로 미국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사와 2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했다.

‘섬마을’은 미국 ‘와이케이 푸드(YK FOOD)’와 5만 달러, ‘진풍식품’은 브라질 ‘OKF’사와 1만 50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지난해 달성한 중소기업 수출 123억 달러 성과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도의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우수 중소 수출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미주 등 10개 국 51개 사의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기계와 화학, 화장품, 건축기자재,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도 내 94개 우수 중소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