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공모주 일정] 디어유·비트나인·아이티아이즈·지오엘리먼트·NH올원리츠·에스엠상선 등 11월 청약 일정 총정리
[2021년 11월 공모주 일정] 디어유·비트나인·아이티아이즈·지오엘리먼트·NH올원리츠·에스엠상선 등 11월 청약 일정 총정리
▲디어유
디어유의 청약일은 11월 1~2일이다. 지난 25~26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디어유는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핵심 서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디어유 버블’(이하 버블)이다. ‘버블’은 월 구독형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티스트는 ‘버블’을 통해 구독자에게 사진, 동영상, 메시지 등을 보내고, 팬들은 아티스트에게 개인 메시지를 받은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서비스 출시 후 현재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23개사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8월 말 기준 구독 수는 120만건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66억원, 순이익은 54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0억원을 뛰어넘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36%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수익성을 보인다.
희망공모가는 1만 8000원~2만 4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33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594억원~792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630억원~484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아티스트 및 스포츠 스타 영입을 위한 선급금과 메타버스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 비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청약 진행 후 11월 10일에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비트나인
비트나인 역시 11월 1~2일에 청약을 진행한다. 당초 10월 12~13일에 청약 진행 예정이었으나 증권신고서 정정에 따라 일정이 연기됐다. 지난 25~26일 수요예측을 마쳤고, 28일 목요일에 확정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비트나인은 세계 최초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를 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Graph D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는 관계형 친화적인 멀티모델 그래프 DB 솔루션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데이터를 관계형 DB에 그대로 저장하면서 그래프 DB의 형식으로 데이터 모델링이 가능하므로 저장과 분석에 모두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서 가장 많이 상용화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이며 인텔, 버라이존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나인의 희망공모가는 8700원~97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약 180억~201억원 규모다. 총 207만 1000주를 모두 신주로 모집한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미정이다.
▲아이티아이즈
아이티아이즈의 청약일은 11월 1~2일이다. 지난 25~26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오는 28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2012년 설립된 아이티아이즈는 디지털 금융 솔루션 및 빅데이터·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신용평가·자산운용·자산 및 리스크 관리 등 금융 솔루션 부문과 시장예측·기업분석·예산관리 시스템 등 인공지능(AI)·빅데이터 솔루션 부문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아이티아이즈의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3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2019년 대비 각각 36.8%, 31.2%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18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는 1만 2500원~1만 43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222억원~254억원, 총 공모주식수는 177만 7000주다.
이번 청약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은 신규 사업투자, 해외사업 진출, 기술 연구개발, 개발인력 충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코스닥 상장은 11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오엘리먼트
지오엘리먼트의 청약일은 11월 2~3일이다. 오는 10월 28~29일에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장비·부품 제조 등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다.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원자층 증착(ALD)과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ALD는 원자층의 얇은 박막을 연속 증착해 균일한 두께의 박막을 형성하는 기법이며, PVD는 금속을 기화시켜 원하는 기판에 박막 증착하는 기법이다.
지오엘리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 124%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오엘리먼트는 이번 청약으로 모집한 공모자금을 시설자금 및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7600원~87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54만 7000주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미정이다.
▲NH올원리츠
NH올원리츠는 28~2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11월 3~5일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는 다양한 유형의 자산에 투자하는 실물형 멀티섹터 리츠다.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분당스퀘어는 현재 임대율 100%로 네이버 최대규모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73.4%를 사용 중이며, 임대차 연장계약을 체결해 높은 임대 안전성을 확보했다. 삼성생명이 핵심 입주사로 있는 에이원타워 당산의 임대율 역시 96.2%로, 인계의 경우 공실률은 5.9% 수준이다.
이천에 위치한 도지뮬류센터는 동원그룹의 물류회사인 동원로엑스와 삼성전자 물류대행사 하나로 티엔에스가 준공 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자산 임대율은 97%, 창고시설 임대율은 100%다.
NH올원리츠는 편입된 자산을 ‘에이원’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부동산의 임대차 및 자산관리 전 과정에서 NH농협그룹의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실 리스크 저감 및 잔여 임대차기간 확대 등 자산운용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50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1405억원, 총 공모주식수는 2810만주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10억원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는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며, 11월 중 코스피 상장할 예정이다.
▲에스엠상선(SM상선)
에스엠상선은 오는 11월 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3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4~5일 진행할 예정이다.
국대 양대 원양선사 중 하나인 에스엠상선은 2016년 설립 이후 연평균 40%가 넘는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2분기 실적 역시 이전 분기 대비 매출액 16.7%, 영업이익 29.2% 증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규모를 경신했다.
해운 부문의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는 롱비치·시애틀·밴쿠버·포틀랜드 등을 기항하는 미주 서부 노선 4개와 상하이·하이퐁·호치민·방콕 등을 기항하는 아주 노선 9개로 구성돼 있다. 총 18척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시선박을 투입함으로써 국내 수출기업들의 물류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니치(Niche) 시장 발굴에 나서고 있다. 터미널에서부터 철도를 통해 미주 내륙 곳곳으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인터모달(Intermodal)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향후 뉴욕·사바나 등을 기항하는 미주 동부 노선 개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에스엠상선은 이번 청약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을 신규 노선 개설을 위한 신규 선박과 신조 컨테이너 박스 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공모가는 1만 8500원~2만 5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3384만 4000여주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로는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이 참여한다. 상장일은 미정이다.
이외에도 ▲바이옵트로(11월 9~10일), ▲마인즈랩·알비더블유(11월 11~12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11월 22~23일) 등이 청약 예정이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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