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인물관계도는? 등장인물·시청률·원작·몇부작
‘어사와 조이’ 인물관계도는? 등장인물·시청률·원작·몇부작
지난 8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연출 유종선/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가 첫 방송됐다.
‘어사와 조이’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6.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7%를 기록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이혼)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쇼다. 신박한 소재만큼이나 독보적인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을 재치 넘치게 풀어낸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어쩌다 보니 암행어사가 된 허당 도령 ‘라이언’은 옥택연이 맡았다. 장원급제, 최연소 홍문관 부수찬, 암행어사와 같은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인 ‘이언’은 나주 라씨의 5대 독자로, 비상한 머리로 얼떨결에 조선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게 됐다. 업무를 마치면 칼같이 귀가해 지방 맛집들을 탐방하는데, 그러던 중 조이를 만나게 된다.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이혼) 부인 ‘김조이’ 역은 김혜윤이 연기한다. ‘조이’는 노름 환자에 마마보이인 남편과 3년 전 혼인해 매일 살얼음과 활화산을 오가다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보수 유교의 성지인 조선에서 인신공격을 당해가며 진행해온 이혼 송사를 장대하게 마무리 지을 참인데, 어사가 출두해 이혼 소송에 난입한다. 조이의 장밋빛 청사진이 산산이 부서진 것 같은 그 순간, 조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사와 조이’는 첫 방송부터 코믹 사극의 매력과 옥택연과 김혜윤의 시너지를 보여줬다. 유쾌한 웃음 가운데 펼쳐진 다이내믹한 사건은 쫄깃한 텐션을 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연 어사 이언의 첫 사건은 무엇일지, 조이와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감을 더한다.
‘어사와 조이’의 원작은 따로 없으며, 16부작으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방영하지 않으며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 몽작소가 제작을 맡았으며,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가’ 등을 연출한 유종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를 집필한 이재윤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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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인물관계도는? 등장인물·시청률·원작·몇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