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모주 일정] 마인즈랩·알비더블유·트윔·NH올원리츠·바이옵트로 등 11월 남은 청약 일정은?
[2021년 11월 공모주 일정] 마인즈랩·알비더블유·트윔·NH올원리츠·바이옵트로 등 11월 남은 청약 일정은?
▲마인즈랩
마인즈랩은 12일(오늘)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첫날 청약경쟁률은 NH투자증권이 23.58대1, 하나금융투자가 6.09대 1로 집계됐다.
마인즈랩은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 최소 10주 청약 시 15만원의 청약증거금이 필요하다. 수요예측에는 총 302개 기관이 참여해 19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총 공모금액은 181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19억원이다.
2014년 설립된 마인즈랩은 자체 개발한 40여 개 AI 엔진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마음(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해 맞춤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2010년 본격적으로 AI 개발에 들어가 지난 3월에는 종합 인공지능을 갖춘 인공인간(AI Human)도 선보였다. 인공인간 구현의 핵심인 립싱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9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마인즈랩은 이번 상장을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로 조달하는 자금 150억원(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 기준)은 인공인간 연구개발 및 고성능 서버 확충에 사용한다. 상장 후에는 실제 세계와 메타버스 세계에서 동시에 AI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하나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23일 예정이다.
▲알비더블유(RBW)
알비더블유도 12일(오늘)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첫날 경쟁률은 342.03대 1로 집계됐다.
알비더블유는 지난 5일과 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 8700원~2만 1400원) 최상단인 2만 14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77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719.6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총 공모금액은 26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97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알비더블유는 2010년 작곡가 김도훈 대표PD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가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B1A4 등 아티스트 8팀과 약 2100곡의 저작권 IP(지식재산권)를 보유했다.
주요 사업은 자체 제작 시스템을 통해 아티스트, 음악, 영상 등의 IP를 제작하고, 이 IP를 활용해 유무형의 상품 및 서비스를 유통·판매하는 것이다. 또한 내재화된 전문 인력(음악PD, AE, 영상PD, 디자이너 등)을 통한 콘텐츠 제작, 대행, 판매하는 종합 대행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알비더블유는 플랫폼 확대에 따라 음원 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IP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자체 IP 제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제작 등 신사업에도 나선다.
알비더블유는 이번 청약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안무실, 녹음실, 공연장 등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제작을 소화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과 향후 사업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기업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22일 예정이다.
▲트윔
트윔은 지난 8~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해 마무리했으며,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12일 트윔은 증권발행실적보고서 공시를 통해 공모를 통해 배정하기로 한 기관 투자자 몫 91만5000주 중 36.28%인 33만1958주를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트윔의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725만4894주다. 이 가운데 당일 유통이 불가능한 보호예수 물량은 전체의 68.53%에 해당하는 497만1561주다. 회사는 이번 전략적인 기관 물량 배정을 통해 추가로 4.58%의 보호예수 물량을 확보해 상장일 주가 변동 폭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0년 설립된 트윔은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솔루션과 딥러닝 인공지능(AI) 검사기 연구 개발이다. 축적된 광학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식음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불량을 검출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5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년전에 비해 각각 127%, 108% 늘어난 27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3일 진행한 트윔의 수요예측에는 총 1672개 기관이 참여해 162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9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도 약 7조 6052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2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바이옵트로
바이옵트로는 지난 9~1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해 마무리했으며, 오는 18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바이옵트로는 일반 청약에서 6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거금은 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11억원이다.
2000년에 설립된 바이옵트로는 PCB(Printed Circuit Board) 제조를 위한 필수 검사 장비인 BBT(Bare Board Test)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PCB는 전자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부품이자 인쇄회로기판으로 반도체 패키지,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 PCB 제품의 80% 이상이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가운데,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BBT 제품을 수출 중이다.
지난해 바이옵트로 매출액(3월 결산)은 161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실적(2021.04~2021.06)은 매출액 6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37%를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모인 자금을 자체 칩 개발, 우수 인재 확보, 생산라인 증설, 생산 인력 채용 등 연구개발비와 시설·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옵트로는 지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바 있으며, 이번 청약을 통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한편 지난 3~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7500원~8500원) 최하단인 75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360개 기관이 참여해 20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NH올원리츠는 18일 상장 예정이며, 4~5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에스엠상선(SM상선)은 수요예측 부진으로 코스닥 상장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이외에도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11월 22~23일), ▲미래에셋글로벌리츠(11월 22~24일), ▲신한서부티엔디리츠(11월 24~26일) 등이 청약 예정이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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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공모주 일정] 마인즈랩·알비더블유·트윔·NH올원리츠·바이옵트로 등 11월 남은 청약 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