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수능] 국어·수학·영어 정답(답지), 난이도는 어땠나?

2021-11-18     나원석 기자

2022년 수능 국·영·수 정답이 공개됐다.

공개된 국어 정답은 다음과 같다.

모든 사진 = 대학수학능력 홈페이지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치러졌다. 20분 휴식시간을 가진 후 2교시 수학영역을 치른다. 

수학영역 정답은 다음과 같다.

수학영역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진행됐다. 이후 50분간 점심시간을 가졌다. 

3교시 영어영역은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다. 20분간의 쉬는 시간이 끝난 후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이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7분까지 이어진다. 영어영역 정답은 다음과 같다.

‘문·이과 통합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인 2022학년도 수능의 국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고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진학사는 "지난해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이한 시험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헤겔의 변증법'을 다룬 인문 지문을 제외하면 '독서' 지문의 길이가 짧고, '문학'에서도 절대적으로 어려운 문항이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수학은 앞서 6월과 9월 모의평가 모두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었는데 이번 수능 역시 비슷한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택과목 가운데 확률과 통계, 기하는 새로운 유형이 출제돼 학생들이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가스터디는 "공통과목의 경우 6,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난도의 차이가 크진 않지만, 문제 유형이나 문항 배치 측면에서 앞선 모의평가와 차이가 있어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이라며 "선택과목간의 난도는 비슷하게 설정돼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지만 모의평가보다 쉬웠다는 평가다. 수능 출제본부는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86개 시험지구 139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전년보다 1만6387명, 3.3% 증가한 50만 천821명이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