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난지원금 신용카드 캐시백 신청 오늘(30)까지..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사용·지급일·조회는?

2021-11-30     손채현 인턴기자

[종합] 재난지원금 신용카드 캐시백 신청 오늘(30)까지..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사용·지급일·조회는?

연합뉴스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신청이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1월분 카드 캐시백 사업에 지난 26일 기준으로 총 1556만명이 참여했다.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은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달 73만명이 추가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급할 11월분 캐시백은 총 2583억원이다. 10월분 캐시백이 387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두 달간 6458억원의 캐시백이 발생한 셈이다.

상생소비지원금 메인 포스터. 기획재정부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은 한 달에 신용·체크카드(보유카드 합산)를 올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증가분의 10%를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 촉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10월과 11월 두 달간 시행하며, 각 월 10만원씩 두 달간 최대 2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 캐시백 신청은 오늘(30일) 종료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신용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모바일앱, 고객센터(콜센터),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BC카드 제휴 은행과 우체국,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상호저축은행, 우체국 등의 카드 보유자는 BC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지막 날인 오늘(30) 신청하더라도 10월분 카드 사용액이 캐시백 발생 기준을 충족하면 지난달 분까지 모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올해 2분기(4~6월) 중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외국인도 포함된다.

상생소비지원금 업종. 기획재정부

캐시백 대상은 신용·체크카드 국내 사용액을 대상으로 하되, 사업 취지에 부적합한 일부 업종과 품목은 제외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대형 종합 온라인몰, 명품매장, 유흥업소 등이 제외되며, 비소비성 지출(연회비, 세금, 보험료 등) 또한 제외된다.

반면 마켓컬리, 예스24 등 전문 온라인몰에서 사용액은 인정된다. GS슈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기업형 슈퍼마켓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운영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에 포함됐다. 전 프렌차이즈 매장과 배달앱 등에서도 캐시백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사용액은 참여 신청 완료일 기준 2영업일 후부터 전담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제공되는 개인별 상생소비지원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은 매월 15일에 이루어진다. 10월 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캐시백은 11월 15일부터 지급했으며, 11월 실적은 12월 15일부터 지급된다. 지원금은 지급 즉시 사용 가능하며, 카드 결제 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캐시백 사용 기한은 2022년 6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미사용 캐시백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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