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신풍제약 주가 혼조세, 피라맥스는?

[주식] 신풍제약 주가 혼조세, 피라맥스는?

신풍제약 주가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 41분께 신풍제약은 전일대비 1.52%(500원) 상승한 3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62년 설립된 신풍제약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개발 중이다. 현재 3상을 진행 중이지만, 임상 2상에서 음성 전환 비율이 대조군보다 낮아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바 있다.

회사는 임상 3상에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증되는 경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는 국내 최초 제품이 되며, 다수 해외 국가에서 항 말라리아제로 이미 허가되어 있는 의약품인 만큼 신속한 전 세계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경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 등과 관련해 신풍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 보도됐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의약품 원료 회사와 함께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허위 거래와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사 임원진 2명과 회사 법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거래 문서 등 자료를 분석해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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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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